제플의 일본 여행 09/10 [ 2003.07.26 ]

오사카항 -> 우메다 
 
[ 09 : 00 ]
 
이제 일본여행의 막바지이기도 하고 정신없이 피곤한 몸도 식힐겸...
실질적인 일본에서의 마지막날은 쉬엄쉬엄 쉬면서 보내기로 맘먹었다.
어느곳을 가볼까하다가 바로 전날 들렸던 오사카코를 한번더 가게되었다.
 
 
 
[ 11 : 20 ]
 
오사카코는 항구도시로 7월말의 뜨거운 여름날씨를 시원하게 날리는 바람을 갖고 있는 곳이었다.
가이유칸 수조관으로 가는 길에는 갖가지 특이한 음식점과 숍이 즐비했다.
 
유일하게 본 한국음식점이었는데 그 많은 디자인중에 저런 디자인을 생각해내다니 -_-;;
아마도 괴센스의 소유자가 만든 간판으로 보였다.
 
 
 
어제 들렸던 음식점에 다시 들려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본인은 또 돈부리를... 친구는 또 카레우동 -_-;;
 
 
 
평화 그 차제인 오사카코의 거리 풍경...
사진으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는 정말 하늘이 맑아서 기분이 무척 업~ 되었었다.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타는 것 (뭐라고 하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을 타러 갔다.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 차례 두명정도씩 탑승하게 되어있었다.
어디서나 표구입은 필수... 무료는 없는 것인가!!!
처음 타보는 것이었는데 고소공포는 전혀 안 느껴졌고 아래를 보니까 꽤 높게 느껴진 정도...


 
 
 
이번엔 가이유칸 주변의 상점들을 구경하러 다녔다.
상점가에도 게임센터가 있어서 함 들려보았다.


연예인인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센터의 홍보 모델로 보였다.
여기저기 사진이 커다랗게 걸려있고 붙여있고 깔려있곤 했다.
 
 

 
철권과 버파...
한국에서는 여전히 철권석에는 동전이 수북히 쌓이고 피말리게 붙는 곳이 많지만...
생산지인 일본은 게임센터의 인기가 죽은지 오래인 듯 보였다.
하지만 빠찡코의 인기는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_-;;
 

처음 해본 건담 게임은 어렵지만 재미있었다 ㅎㅎ
  







이번엔 먹을 것으로 가득한 층에서 돌아다녀봤다.
너구리인지 뭔지 이상한 불상?으로 보였던 희한한 것들...
 
 
 

문어구이를 꼭 한번 먹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먹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렸다가 사서 먹길래 동참해서 사먹게 되었다.


닥터 노구찌 작가로 보이는 그림체의 만화가 메인 간판이었다.
아마도 꽤 오래되고 유명한 문어구이 가게로 보였다.



언뜻 보면 홈런볼처럼 보이기도 한 문어구이...
그 맛은 !!!
 
도저히 돈 내고 먹을 게 못 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시식소감 -_-;;
밥 먹은 지 얼마 안되서인지... 아니다! 진짜 맛 없었다.
무지하게 실망하고 또 이곳저곳 구경하러 다녔다.
 
 


1층은 음식류, 2층은 쇼핑류...
이번엔 쇼핑하러 2층으로 ㄱㄱㄱ
 
 
울나라서도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원피스 피규어들...
역시 샹크스의 주먹이 제일 튄다.


굉장한 센스가 아닌가!!! 외계인들이 쓰면 안성맞춤!!! 




가게 앞에는 커다란 토토로 인형이 버티고 있었다.
돈만 있으면 사겠지만 눈팅만 할수밖에 없었다.



요것은 월령공주...
 
 
 


이제 다른곳도 들려볼까나... 하니까 한신타이거즈 쇼핑샵도 있었다.
만년 꼴찌였던 한신이 결승을 치루던 중이라 더욱더 장사가 잘 되어 보였다.
 
 
 

 
 
이제 다시 밖으로 나와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했다.
그런데 어제 마술쇼가 있었던 바로 그장소에서 놀라운 광경을 접하게 되었다!!


얼마나 멋진 패션인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리고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슈퍼 패션의 외국인 아저씨의 마술쇼...
어제 일본인이 마술쇼를 할 때 뒤쪽 벤치에 조용히 구경하고 있던 바로 그 아저씨였다.
색깔 분포를 자세히 보면 꽤 정밀하게 좌우대칭이 되어있는걸 알 수 있다.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사진을 다시 보게되니 정말 유쾌호러틱할 수밖에 없다.
 
 
 
 

계단에 버려져있는 과자를 비둘기에게 뿌려주자 서서히 다가왔다.
이곳 비둘기들은 사람들을 항상 접해서인지 절대 날라서 도망가지 않았다.
그냥 천천히 피하는정도 -_-;;
한국 파고다 공원의 비둘기와 대전하면 누가 이길지 궁금했다.
 
 
 
 

[ 14 : 30 ]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


음료수 자판기에서 찍은 보아 음료수 광고 사진...
 
 
 
 
[ 14 : 50 ]
 
이제 귀국 하루전이라 짐정리를 대충 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짐이 불어서 가방 지퍼를 잠구는데 꽤 애로사항이 꽃 피웠다.
대충 짐정리도 하고 잊어 버린게 없나 확인도 하고...
그러는 사이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 20 : 45 ]
 
이제 저녁도 먹을겸 안가본곳이나 가볼까 해서 다시 시내구경하러 슬~슬~ 호텔을 빠져나왔다.
 
마지막으로 가본곳은 우메다라는 곳이었다.
뭔가 특이하거나 기억할 만한 곳은 아니었지만, 사람들 많고 평온한 분위기의 저녁 풍경이었다.
저녁을 먹은 음식점은 450엔 정도로 꽤 싼 편이었다.
직장인들이 많이 보인 것으로 보아 퇴근후 집에 가기전에 들려서 먹는 듯 보였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다시 숙소로 향했다.
 
 
 
[ 23 : 30 ]
 
마지막으로 편의점에 들려서 뭔가 맛있어 보이는 것을 사서 들어왔다.


수박맛바와 비슷한 맛의 아이스바.... 의... 캐릭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원숭이가 수박을 먹는 모습은 상당히 낯설어 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멋지다! 마사루"의 작가 우스타 쿄스케의 현재 연재중인 '재규어"가 잡지에 있었다.
마지막 페이지에 부록식으로 실린 것으로 보아 꽤 비중이 있는 듯해 보였다.
 
 
 
자... 이제 짐정리도 완벽...
비행기 타러 가는동안의 시간, 교통, 출발시간 등 모두 완벽 체크!
 
 
 
마지막 일본에서의 밤은 깊어만 갔다........ Z Z 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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