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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플의 일본 여행 08/10 [ 2003.07.25 ]
오사카항 -> 덴마바시
[ 10 : 30 ]
어제 쉴새없이 돌아다녀서인지 정말 늦게 일어났다.
많이 잔건 아니고 어제밤에 잠이 안와서 새벽 3시 이후로 잔 탓도 한몫...
이제 마지막날까지는 천천히 쉬면서 즐기기로 한 것도 또 한몫...
그래도 오늘의 목표였던 가이유칸 수족관을 가기위해 방을 박차고 나왔다.
[ 12 : 00 ]
오사카코역에 도착해서 일단 밥부터 먹기 위해 음식점을 찾았다.
맛~ 있는 아침겸 점심인 불고기밥을 먹은후 음식점을 박차고 나왔다.
오사카항 부근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바다바람덕분에 시원했다.
새들도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기분이 무척 상쾌했다.
오우~ 멋진걸~ 이게 바로 가이유칸!
일본의 멋진곳은 곧 돈하고 통한다.
입장권부터 구입해야징 -_-;;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인지 한국어 팜플렛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자~ 입장해볼까나!
헉! 슈퍼 거북이임에 틀림없어보이는 거대한 등껍질!
우선 입구부터 놀라운 것을 보게 되었다.
가이유칸은 5층정도에서 1층으로 내려가며 구경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중 중심의 커다란 수족관은 쭉 이어져있어서 놀라움을 주었다.
이제부터 주르륵~ 수족관 구경을 하자구!
자~ 이제 수족관 구경은 끝났다.
마지막으로 들린 숍의 귀여운 펭귄을 못 지나쳐서 찰칵!
과연 저걸 사는 사람이 있을까 -_-;;
뭐, 돈만 많다면 한번에 탁!
디즈니랜드에 있던 샵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었다.
이제 가이유칸을 나와 다시 숙소로 가서 잠시 쉬기로 했다.
오는 길에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왔다.
밖에서는 이벤트성 마법쇼도 펼쳐졌다.
꼬마여자애의 패션이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저 사진에서 가장 눈여겨볼건 여자아이의 바로 왼쪽 멀리 앉아있는 아저씨이다.
사진이 작아서 보기 힘들겠지만 자세히 보면 알록달록 패션을 입고 있다.
저 사람은 다음날 이부근에 나타나게 된다.
이곳 역시 자전거가 한가득~~~
도쿄의 아사쿠사쪽이 정말 자전거가 많았는데 그때 못 찍은게 아쉬워서 찰칵!
자 숙소로 무브~ 무브~
[ 16 : 20 ]
우선 몸보신을 위해 편의점 라면을 사고 숙소로 들어왔다.
놀랍게도 겉봉에 있는 내용물이 다 들어있었다.
컵라면임에도 불구하고 김, 계란, 고기등의 양념(?)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맛있는 라면도 먹었겠다~
이제 다시 다음 갈곳을 위해 호텔을 박차고 또 나왔다!
사실 아무 계획도 없었다 -_-;;
운이 따랐던 것일까...
마침 7월 25일은 덴마바시에서 열리는 오사카의 큰 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팜플렛을 보니 24~25일 열리는 축제였다.
일본에서는 두달정도에 한번씩 큰 축제가 열리는데 운좋게 그날에 딱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기회를 놓칠새라 덴마바시역으로 출발했다.
[ 18 : 30 ]
오우~ 열기가 한가득!
역에서 내리자마자 기모노 여인들이 우글댔다.
기모노를 한 부부로 보이는 백인도 보였다 ㅋㅋㅋ
안 찍은게 아쉽 ㅜ.ㅜ;;
역을 통과하자 하라주쿠를 연상케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여기저기 알록달록한 기모노 입은 사람들이 많이도 보였다.
여기서 알게된 점은 남자가 전통의상을 입은건 거의 못 봤다는 것이다.
여자는 80% 이상이 기모노였던 것에 비해 남자는 대부분 평상복이었다.
옷은 전통 스타일 ~~~
머리는 초현대 스타일 ~~~
이제 축제거리를 즐겨보자구!
정말 열기가 대단했다. 사실 열기보다 날씨가 무지하게 더웠다 ㅜ.ㅜ;;
그런데 판매하는 음식은 더욱더 더위을 증가시키는것들이었다.
오오~ 만화책에서나 보던 물고기잡기!... 뿐만 아니라 거북이를 -_-;;
아마도 아기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듯 했다.
성인이 거북이 못 잡으면 그게 바보지 -_-;;
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만화책에서 보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거북이에 이어서 아기곰푸우까지 낚다니 -_-;;
폭죽의 재미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저쪽에서 터지면 사람들이 그쪽으로 우르르~
그런데 터지는 곳은 예상치 못했던 지점에서 또 팍팍!
다들 웃고 즐기면서 마지막 불꽃놀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워낙 대규모의 군중들이기에 통제하느라 바쁜 일본 경찰들...
마지막까지 폭죽은 저 멀리 어디선가 계속해서 터졌다.
이제 자정이 가까워지니 우리는 호텔로 복귀~~~
[ 20 : 50 ]
방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번엔 100엔샵에 들려서 먹을 것을 사기로 했다.
100엔샵은 말그대로 모든 물건이 단돈 100엔 되겠습니다요~
100엔샵 정문의 아늑한 모습~
이곳은 저녁 10시면 문을 닫는곳이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곳중에 하나이기에 찰칵!
[ 21 : 05 ]
자~ 자기전에 야식을 먹어야지~
그리고 살도 쪄야지 -_-;;
다른건 볼 필요없다.
음료수가 보이는가!
저것이 한국에서도 코믹 CF로 인터넷상에 떠도는 선전의 주인공이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네쇼펫~ 네쇼펫~"뭐라는 음료수의 맛은...
뭐랄까 포카리스웨트와 비슷? 한 맛이었다.
뭐 그럭저럭 먹을만 했던 음료수였다 ㅎㅎㅎ
이제 슬슬 잠자리에 들 시간~
자기전에 티비나 봄 볼까~
오~ 미야자끼 히야오의 만화가 하고 있었다,
제목이 뭐였지... 토토로하고 원령공주밖에 못 봐서 제목은 패스~~~
이렇게 해서 하루가 지나고...
이제 내일은 쉬엄쉬엄 짐정리후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
자~ 또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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