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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플의 일본 여행 02/10 [ 2003.07.19 ]
신주쿠 -> 시부야
[ 07 : 00 ]
일본에서의 첫 아침이 밝아왔다.
조식이 제공되기에 아침은 호텔에서 해결했다.
호텔이라지만 비즈니스급 호텔이기에 침대와, 책상, 욕실로 이루어져있고
걸어다닐 수 있는 공간정도만 갖춘 딱 잠만자기에 적당한 호텔이었다.
하지만, 두명이 쓰기에는 여행용으로 딱이었다.
큰 호텔도 아니기에 웬지 정감도 느껴졌고...
신주쿠로 가기위해 아사쿠사역으로 걸어갔다.
10분정도 걷는종안 아사쿠사 시내를 구경했다.
정신없었던 어제밤과는 틀리게 정말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이었다.
아사쿠사의 특징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자전거를 이용한다는것이다.
정장을 입고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사람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인지 차가 밀리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 09 : 50 ]
도쿄에서 번화가로 유명한 신주쿠에 도착했다.
일단 목표지점은 도쿄도청이었기에 푯말을 참고로해서 무작정 걸어갔다.
[ 10 : 10 ]
동경도청과 함께 부근의 건물들은 정말로 거대하고 높았다.
도청이 도청의 기능을 함과 동시에 관광요소이기도 했는데,
관광객은 45층(?)정도인가의 꼭대기에서 신주쿠 시내구경을 할 수 있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그다지 멋지게 사진이 안 나왔다 -_-;;
무슨 캐릭터인지 몰라도 귀여워서 한컷!
동경도청을 나온후 신주쿠 공원을 향해 걸어갔다.
가는도중 보게된 일본 버스였는데 디자인이 참 괜찮았다.
버스뿐 아니라 일본의 모든 차들은 디자인이 아기자기한걸 알 수 있었다.
일본 콜라는 투명이 아닌 회색 플라스틱(?)으로 덮여있다. (저정도 크기만...)
[ 11 : 00 ]
신주쿠 중앙공원에서 느낀점은 거지가 많다는 것이었다.
이곳저곳 쉴 만한 공간에는 거지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걸 알 수 있었다.
공원입구에 있던 낙서들인데 저 기묘하게 생긴 얼굴의 낙서가 여기저기 있었다.
도대체 뭘 그린건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_-;;
평화로운 오리 2마리 ㅎㅎ
근처에서는 벼룩시장(?)으로 사람들이 붐벼있는것을 볼수 있었다.
이 벼룩시장은 자신이 쓰거나 만든 물건들을 파는 곳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이곳에서 산 물건은 없는데 살 만한 물건들이 상당히 많았다.
파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층(15~25정도)이었다.
[ 12 : 00 ]
신주쿠 시내를 구경하기로 하고 신주쿠로 걸어 걸어 걸어갔다.
신주쿠는 꽤나 넓어서 걸어다니느라 죽는줄 알았다.
신부쿠 시내에서 가장 튀었던 패션은 의외로 교복 ㅋㅋ
만화책에서 보던 교복 스타일 그대로였기 떄문에 정말 놀랐다 -_-;;
신주쿠 어느 서점에서 보게된 드래곤볼 특별판.
말 그대로 같은 작품을 이것저것 틀리게 재판해서 많이 파는게 일본인데,
그만큼 그때마다 수집가에 의해서 팔린다는게 대단한 것 같다.
헌책방으로 인해서 만화계가 침체라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아직도
만화인들에게 환상의 나라임에는 틀림없었다.
신주쿠의 첫인상은 일단 꽝이었다.
본인이 기대했던 커다란 오락실도 없었고, 맨 빠찡꼬 뿐 -_-;;
벤치하나 없다는 것도 악조건이었다.
너무 많이 걸어서 발도 아프고 허리도 뻐근하고...
이른 바 돈 없이는 못 다니는 도시였다.
커피숍에서 쉰후 어디로 갈까 의논하러 들어가게 되었는데...
커피숍은 커피를 먹는 공간이 아닌 말그대로 쉼터였다.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른후 시간의 제한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보거나 수다를 떠는등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가장 맘에 드는 점중에 하나였다.
우선 신주쿠는 한 바퀴 돌았기에 다음 갈곳은 시부야로 정했다.
신주쿠 시내는 실망을 한 탓인지 별 기대없이 출발...
[ 17 : 00 ]
시부야에 도착하는 순간... 거대한 얼굴이 -_-!
시부야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동상이다.
이곳은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일본시내의 특징은 앉을만한 곳에는 죄다 사람들이 앉아있다는 것이다.
편히 쉴만한 공간은 무조건 돈이 있어야만 들어갈수 있는곳 -_-ㅋ
워낙 물가가 비싼 것도 한몫 하는 것 같았다.
어찌되었든 시부야는 아무 목표도 없이 시내구경, 상점구경 등을 했는데도~~~
시간이 흐르는줄 몰랐다.
재수없게도 디카 배터리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재미있는 광경을 못 찍은게 많다.
시부야에서 또 한가지 느낀건 일본인들의 패션과 머리스타일, 몸매였다.
일본 여자는 99% 못생겼다라는건 거짓이라는걸 몸으로 느꼇다.
일단 멀리서 보면 다들 날씬하고 패션과 머리스타일을 잘 해서인지 다들 이뻐보였다 -_-;;
물론 가까이서 보면 다양한 비쥬얼이지만 !!!
관심사중에 하나가 철권인지라 남코 스테이션을 가보았는데 실망 그자체였다.
시설은 뛰어났으나 철권을 포함해서 아케이드 게임 자체가 인기가 없었다.
그나마 버파4가 사람들이 조금 하는 분위기였는데, 컴퓨터하고만 한다 -_-;;
가격도 100엔으로 울나라돈으로 환산하면 1100원정도...
일본의 게임시장은 빠찡꼬가 점령하고 있었다. (가정용은 게임기)
시부야 중심빌딩인 SEIBU라는 빌딩은 볼거리가 꽤 많았다.
그중에 서점에 있는 만화책코너는 정말 눈이 번뜩였다.
큰맘먹고 첸수펜 RED와 드래곤볼 특별판1권을 구입했다.
일단 동생 선물은 확보가 된 것이다 ㅋㅋ.
더 많이 구경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11시가 넘어간 시간이 되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사쿠사로 다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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